카스테라는 언제나 오월 

Brand Design, Interior, Furniture, Styling

카스테라는 언제나 오월’은 분당 구미동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카스테라 전문점이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카스테라라는 친숙한 음식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카스테라의 모습과 맛은 서로가 묘하게 닮아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과 질감의 속살은 연한 노란색이고 위와 아래는 진한 갈색으로 그 속의 연함을 감추고 있다. 햇살은 따듯하고 봄과 여름의 중간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설렘을 간직한 오월이라는 계절은 이런 카스테라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이렇듯 강하게 주장하지 않고 오래 머물지 않기에 소중한 ‘카스테라는 언제나 오월’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의 라인으로 로고를 디자인했다.

로고와 사인, 외장과 내부 이미지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육각형의 모티프는 ‘카스테라는 언제나 오월’의 맛을 만들어내는 직접 양봉한 벌꿀에서 가져왔다. 그리고 카스테라의 두가지 색을 매장과 직원 유니폼 등에 적용하여 자연스럽게 카스테라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카스테라를 올려놓을 수 있는 원목 트레이를 제작하여 친환경의 이미지를 주도록 하였다. 소극적인 위트이자, 매장에서 가장 재미있는 아이템인 카스테라 모양의 의자도 직접 제작하여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손님들이 작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ocation  bundang-gu, Gyunggi

Principal use  shop

Floor area  21.60㎡

Photograph  studio form & function